사또의 궁합은 두 사람의 생년월일로 사주 네 기둥을 세운 뒤, 겉궁합·속궁합·오행 세 가지를 따져 점수를 냅니다. 태어난 시는 몰라도 되고, 음력 생일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겉궁합은 두 사람의 띠, 곧 년지(年支)의 관계입니다. 년주는 집안과 사회적 모습을 상징하는 자리라 첫인상과 주변에서 보는 어울림을 봅니다. 흔히 말하는 "띠 궁합"이 이것입니다.
속궁합은 태어난 날의 지지, 곧 일지(日支)의 관계입니다. 일지는 사주에서 배우자 자리라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마음의 합과 정서적 친밀감을 봅니다. 생년월일을 알아야만 볼 수 있는 더 깊은 궁합입니다.
두 사람의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 오행이 서로 살려주는지 누르는지 따집니다. 여기에 한쪽에 없는 기운을 다른 쪽이 가지고 있으면 보완으로 보아 점수를 더합니다.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짝이 오래 간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0점부터 100점까지 나오고 등급이 함께 표시됩니다. 점수가 낮다고 맞지 않는 사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충이 걸린 관계는 부딪힐 일이 많다는 뜻이고, 그 지점을 미리 알고 조심하면 됩니다. 사또는 점수만 던지지 않고 어떤 관계 때문에 그 점수가 나왔는지 근거를 함께 보여드립니다.
태어난 시를 모르면 정확하지 않나요? 시주는 자식과 말년을 보는 자리라, 시를 몰라도 겉궁합과 속궁합, 오행은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는 비워두셔도 됩니다.
점수가 낮게 나왔는데 헤어져야 하나요? 아닙니다. 충이 걸렸다는 것은 서로 다른 기질이 부딪히기 쉽다는 뜻입니다. 오래 잘 지내는 부부 중에도 충 관계가 흔합니다. 어디서 부딪히는지 미리 알고 조심하시라는 정보로 받아들이세요.
음력 생일이어도 되나요? 됩니다. 음력으로 입력하면 양력으로 환산해 사주를 세웁니다. 윤달도 지원합니다.
결과를 공유할 수 있나요? 결과 화면의 공유 버튼을 누르면 입력값이 담긴 주소가 만들어져, 상대방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궁합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온 규칙으로 어울림의 경향을 읽는 방법입니다. 점수가 높다고 노력 없이 잘 지내지는 않고, 낮다고 안 될 사이도 아닙니다. 서로의 기질을 이해하는 실마리 정도로 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